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플라스틱 폐기물이 2019년 131만 톤(t)에서 코로나19 발생 후인 2020년까지 251만 톤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마스크를 비롯해 일회용품 사용이 폭증하며 해양 폐기물도 함께 늘어나 인근 주민과 해안 생물들이 몸살을 앓고 있다. 최근 제주해양환경단체는 1회용 마스크 귀걸이 부분이 몸통에 걸려 고통받는 갈매기의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올리버스 단원은 “거의 매일 일회용품을 사용하면서도 바닷가에 이렇게 많은 쓰레기가 있을 줄 미처 몰랐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환경보호에 더욱 신경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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