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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 새 출발…이병철 회장 제2 도약 가속

기사입력 : 2022-03-24 21:24

(최종수정 2022-03-2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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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서 KTB→다올투자증권 정관 변경 승인
이병철 회장 연임…종합금융그룹 안착 주력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 사진제공= 다올투자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TB투자증권이 다올투자증권으로 새 출발한다.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회장은 연임했다. 다올 브랜드를 내걸고 종합금융그룹 견고화에 나선다.

KTB투자증권은 24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은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오는 3월 25일자로 KTB투자증권은 다올투자증권으로 이름이 변경된다.

KTB는 KTB투자증권의 전신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에서 시작된 이름으로, 벤처캐피탈(VC) 사업을 주력으로 하던 2000년도에 붙여진 사명이라는 점에서 변화를 꾀하게 됐다.

특히 앞서 이병철 회장이 다올부동산신탁, 다올자산운용을 연이어 설립했던 만큼 이번에 새 사명인 다올이라는 이름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그룹 전 계열사 사명에서 KTB 대신 '다올'이 붙는다. KTB네트워크는 '다올인베스트먼트'로, 유진저축은행은 '다올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꿨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사명과 CI를 새롭게 단장하고 경쟁력 있는 종합금융그룹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주총에서 2016년부터 수장을 맡은 이병철 대표이사 회장은 사내이사 재선임이 확정됐다. 임기 3년이다.

최석종 부회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박찬수·이상무·기은선 사외이사가 신규 선임됐고, 박찬수·기은선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도 의결됐다.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익배당 승인의 건 등도 모두 원안 가결했다.

보통주 1주당 250원, 우선주 1주당 6612원을 배당하는 480억원 규모의 배당안이 통과됐다.

2021년 연결 기준 KTB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1761억원이다. 2021년 말 자기자본은 9677억원 규모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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