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농협캐피탈 신임 대표에 조두식 농협캐피탈 리테일금융본부 부사장이 내정됐다. 조두식 내정자는 오는 28일부터 2년의 임기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닫기손병환기사 모아보기)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취위)를 열고 조두식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내정자는 오는 25일 농협캐피탈 임추위와 이사회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
임추위는 박태선 전임 대표의 사임에 따른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집중적인 심사를 거쳤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장에 선임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조 내정자는 지난 1987년 농협에 입사해 농협은행 남천안지점장과 천안시지부장, 충남영업본부장, 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한 '영업통'이다.
임추위는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리더십과 영업현장 경험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다"며 "심층면접을 거쳐 조두식 부사장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 부사장은 현재 사업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한 대출 확대와 효율화를 추진 중인 농협캐피탈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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