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공급에 나선 ‘로또단지’로 예비 청약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은 세종 ‘가락마을 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이 22일 진행된 1순위청약에서 전타입 청약 마감했다.
22일 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개 단지 72가구 모집에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포함해 총 9만8073건의 신청이 몰려 평균 1362.1대 1이라는 기록적인 경쟁률이 나타났다.
먼저 ‘가락마을6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은 52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가운데 해당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쳐 4만1647건의 신청을 모았다. 33가구로 가장 많은 가구 수가 공급된 59㎡A형은 해당지역 4196건으로 209.8대 1, 기타지역 2만3323건으로 2115.3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락마을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또한 20가구가 일반공급에 나온 가운데 총 5만6426건의 신청이 접수되며 평균 282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다. 특히 16가구가 공급된 84㎡A형에 해당지역 6951대 1로 695대 1, 기타지역 3만7907건으로 7474.6대 1이라는 경쟁률이 기록되는 등 치열한 청약경쟁이 펼쳐졌다.
각 단지는 특별공급에 이어 22일 1순위, 23일 2순위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발표는 30일이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인 4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입주예정월은 2022년 5월께다.
세종시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이번 공급 물량의 60%는 세종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나머지 40%는 1년 미만 거주자와 기타지역 거주자에게 배정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분양 전환 후 잔여 물량에 대한 무순위 청약으로, 전국 단위에서 청약 신청이 가능했다. 단지는 2013년 공공건설임대주택으로 공급됐다. 의무 임대 기간 5년을 채운 후 기존 임차인들에게 우선 분양하고 남은 물량이 재분양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59㎡은 1억6882만~1억7139만원, 84㎡ 2억2252만~2억2351만원으로 당첨 시 약 2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시세차익 로또 단지’로 주목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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