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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권대영·이동훈 대통령 인수위 파견…대출규제 조정되나

기사입력 : 2022-03-21 19:06

(최종수정 2022-03-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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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책국 출신 강세·금감원 1명 파견

권대영 신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사진=금융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권대영 신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정책국장과 이동훈 전 금융정책과장이 제20대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파견된다. 권대영 국장 이동훈 전 과장 모두 가계대출 규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던 인물인 만큼 인수위에서 가계대출 관련 정책 기조 변화를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인수위애 따르면, 금융위원회 권대영 국장은 인수위 경제1분과, 이동훈 전 과장은 기획조정분과에 파견된다.

권대영 국장은 1968년생으로 진해고등학교,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와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과 서기관, 재정경제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 의사총괄과장,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실 파견,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장,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장, 금융위원회 은행과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과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실 파견 등을 거쳐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 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 국장 지내고 있다.

이동훈 전 과장은 1971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제4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동훈 전 과장은 금융위원회 보험과장, 기업구조개선과장, 금융정책과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에서 국정기획상황실을 거쳐 금융정책과장, 지난 2월부터는 금융연구원으로 파견을 나가 있다.

두 사람은 모두 가계부채 억제 정책을 진두지휘한인물이다. 권대영 국장, 이동훈 전 과장은 대출 총량규제, 차주별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도입했다. 윤석열닫기윤석열기사 모아보기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주택담보대출인정비율(LTV)를 완화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만큼 가계대출 정책이 조정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감독원에서도 이번에 1명이 10년 만에 인수위에 파견됐다. 금감원에는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원 은행감독국 총괄팀장에 인수위에 합류했다. 김형원 팀장은 1971년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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