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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연임 성공…"자본 키우고 주주가치 확대"

기사입력 : 2022-03-18 10:47

(최종수정 2022-03-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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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리츠& 대체투자 전문 하우스' 위상 강화 주력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대신증권이미지 확대보기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이사 / 사진제공= 대신증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익근닫기오익근기사 모아보기 대신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을 확정했다.

대신증권은 18일 열린 제6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제시한 배당안, 이사 선임안건,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 등을 상정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오익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20년 3월 수장이 된 오익근 대표이사는 실적 성과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대신증권은 2021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3조6353억원, 영업이익 8855억원, 당기순이익 6158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24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게 됐다. 배당안은 이사회가 제시한 보통주 1주당 1400원이 통과됐다. 우선주는 1450원, 2우선주는 1400원을 배당한다.

오익근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금융투자업은 자본규모가 클수록 회사의 수익과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손익 유보를 통해 자본을 키우고,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사업 전망이 높은 분야에 투자해 수익이 증대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가 확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30~40% 수준의 배당 성향을 유지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배당정책을 지속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총에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또 사외이사 선임과 관련해 김병철닫기김병철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회 심의위원, 이창세 변호사가 재선임됐고,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오익근 대표이사는 대신금융그룹 창립 60주년인 올해 금융부동산그룹 위상을 확고히 임무가 주어졌다.

대신증권의 비전인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 대체투자 전문 하우스’를 달성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올해 대신증권은 계열사와 협업해서 ‘대신글로벌리츠(가칭)’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자산 등을 편입하는 글로벌 리츠로 구상하고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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