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알스퀘어에 따르면 FT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업 500곳을 발표했다. FT는 1만5000개가 넘는 기업 중 500개 기업만을 골랐다.
국가 별로 일본이 168개 기업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97개), 싱가포르(61개), 호주(60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도시로 따지면 서울이 42개로, 도쿄(97개)의 뒤를 이어 2위였다. 대상 기업의 27%는 기술 기업이었으며, 핀테크, 부동산, 광고, 전자상거래 기업 등의 비중도 컸다고 FT는 설명했다.
알스퀘어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290%의 매출 고성장을 기록 중이다. 연 매출성장률은 57.4%에 달했다.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매출성장률은 더욱 높아진다. 2020년 알스퀘어의 매출액은 650억원(5464만달러)이었다.
올해도 가파른 성장이 기대된다. 알스퀘어는 베트남,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우건설의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조성 개발사업인 '스타레이크시티'에 참여 중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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