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임지윤 기자] 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고경모)이 종합 자산관리(WM‧Wealth Management)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마스터(Master) PB(Private Banker‧금융 포트폴리오 전문가)’를 선발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스터 PB’는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핵심리더에게 수여되는 자격이다. 금융상품 분야에서 고객 수요를 발 빠르게 알아채고, 이를 상품 설계‧판매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제도다.
매년 금융상품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현장 PB 중 실제 금융 상품 판매 실적이 우수한 직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마스터 PB를 선발한다. 올해는 지난해 선정된 8명과 더불어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의 강창석‧최효지 PB와 광주WM센터 정혜란 PB가 추가 선발돼 총 11명 PB가 ‘마스터 PB’ 자격을 획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한 해 마스터 PB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일반 정규 영업 직원의 2020년 대비 2021년 수익률과 자산 증가율이 35%, 29%인 것에 반해 마스터 PB는 같은 기간 77%, 42%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고객의 금융상품 수요를 알아채 최신 경향에 맞는 금융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데 기여했으며, 신상품 출시 시 판매 전략을 발굴하고 신입 직원 대상 판매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유진투자증권 WM 역량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2021년 유진투자증권의 금융상품 실적 증가와 종합 WM 역량 강화에 마스터 PB가 매우 큰 역할을 했다”며 “올해도 마스터 PB를 통해 금융상품 트렌드를 신속하게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며, 나아가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6일 ‘2022년 마스터 PB’를 대상으로 임명장과 배지 등을 수여하는 ‘금융상품 핵심리더 마스터 PB 발대식’을 진행했다. 마스터 PB로 선정된 직원들에게는 금융상품 관련 각종 교육에 우선 참여할 기회와 함께 고객들의 금융상품 수요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법률‧세무 컨설팅, 활동비, 문화 프로그램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유진투자증권은 현재 ‘제3기 챔피언 PB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지난 2019년 도입된 이 과정은 종합 WM 관리 전문 PB 양성 특화 프로그램으로, 이론‧인문 교양‧사례 연구‧판매 실습 등 10개월간 80여 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한 기수 당 15명 내외 인원이 선발되며, 지난해까지 교육생 40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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