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250개 업체가 참여한다. 부스 규모는 작년 보다 200개 늘어난 700개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주요 참가기업으로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빅3와 음극재 세계 6위 기업 포스코케미칼 등이 있다.
이 공간을 집·쇼핑·캠핑 공간 등과 같은 '에너지 에브리웨어'라는 테마로 꾸몄다. 여기에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GM 허머, 테슬라 모델Y 등 전기차와 가정용 ESS, 배터리 교환시스템, 전기자전거, E-스쿠터, 전동공구 등을 전시한다.
이 밖에도 RE100, EV100, 배터리 재사용 사업 등 ESG경영 노력을 보여주는 지속가능 전시존과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를 전시한 핵심경쟁력및미래기술 전시존 등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자사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 라인업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버튼 등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와 함께 이를 탑재한 IT기기, ESS, e-모빌리티, 로봇 등 라인업을 선보인다.
BMW 차량에 탑재된 젠5 배터리도 선보인다. 이와함께 차세대 젠6 배터리와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 코발트프리 기술 등 차별화된 미래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독립분사한 SK온은 창사이후 처음으로 일반 소비자 앞에 선다. '파워 온'을 주제로 ▲SK온을 소개하고 이미지를 부각하는 '스타트 온' 구역 ▲시장을 이끌어가는 진화한 기술, 파트너십, 배터리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올웨이즈 온' 구역 ▲미래 목표를 제시하는 '비욘드 익스펙테이션' 구역 ▲배터리 생애주기에 거쳐 환경과 상생하는 사업을 소개하는 '온 유어 사이드' 구역 등으로 구성됐다.
스타트 온 구역에서는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NCM9 배터리를 전면에 배치한다. NCM9는 현존 리튬이온 배터리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내는 고성능 배터리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혁신상을 두 개나 받았다.
올웨이즈 온 구역에서는 양극과 음극의 접촉을 차단하는 프리미엄 분리막과 분리막을 쌓는 기술인 Z-폴딩 기법을 소개한다. 또, 특정 배터리 셀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배터리 팩 전체로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열을 차단하는 ‘S-Pack’ 기술도 공개한다.
한편 인터배터리는 전기차 전시회 xEV트렌드코리아와 동시개최된다. 현대차, 기아, 볼보 등 전기차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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