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투어(대표이사 이기형, 강동화)에 따르면 오는 21일부터 해외 입국자의 국내 격리가 면제된다는 발표가 이루어진 11일 이후 주말 새 해외항공권 예약이 급증했다. 인터파크투어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해외항공 전체 예약 추이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873% 전월 동기간 대비 28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점유율이 높은 상위 4개 노선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각 노선별 예약 증가율은 전월 대비 각각 351%, 294%, 187%, 359% 늘어났다.
높은 상승폭을 나타난 미주, 대양주 노선에 주목할 만하다. 미주 노선의 하와이와 대양주 노선의 괌, 사이판 등 휴양지가 강세다.
현재 양국간 격리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인 사이판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제 국내 격리가 없어지면 괌과 하와이가 그 인기를 뒤이을 전망이다. 괌의 경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 비용을 무료로 지원해준다고 발표해 코로나19 걱정 없이 여행을 갈 수 있다.
이외에도 예약이 많은 지역으로는 바르셀로나, 취리히 등이 있다. 장거리 노선 중 인기 높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스위스 취리히는 입국 시 격리 없이 여행 가능하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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