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생명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시스템의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DGB생명의 RPA시스템 구축은 DGB금융그룹의 전사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앞장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DGB생명은 전담 TF조직을 구성해 전사적으로 적용 가능 업무와 적합한 솔루션을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9개 부문의 업무에 RPA를 구현해 전환과 안정화를 마쳤다.
현재 RPA 적용이 완료된 업무는 ▲상품테스트 자동화 ▲상품정보 운영계 반영 ▲갱신보험료 확인 ▲모집사용인 협회등록 ▲데일리산출자료 자동화 ▲이체대상건 검수 ▲사기의심인 자료산출 ▲인프라 일일점검 ▲정보보호시스템 일일점검 등이다.
DGB생명은 현재 구축 완료한 RPA시스템을 통해서 연간 약 1982시간의 업무시간 단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분적인 업무 자동화에서 다양한 업무와 기술, 범위로 RPA를 확산하고 내재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한편 디지털 상시 적용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RPA시스템 구축은 DGB금융그룹이 전사적으로 강조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빠르게 도입했다” 면서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디지털 기반의 업무환경과 서비스를 확대하여 생명보험업계를 대표하는 디지털 친화적인 보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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