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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A vs 아이폰SE3, 삼성-애플, 중저가폰 맞대결

기사입력 : 2022-03-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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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A23·53 출시 초읽기
애플, 첫 중저가 5G 스마트폰 ‘아이폰SE3’ 공개 전망
프리미엄 이어 중저가 시장서 경쟁구도 형성

찰스 시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프로가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  '갤럭시 A' 시리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미지 확대보기
찰스 시에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프로가17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어썸 언팩'에서 '갤럭시 A' 시리즈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맞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달 중순부터 갤럭시A13·23·33·53·73 등 갤럭시A 시리즈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A23는 최근 5G 3.5국내 전파인증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갤럭시A53이 전파인증을 획득하며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통상 전파인증 후 수개월 내 국내 출시가 이뤄지는 만큼 이르면 이달, 늦어도 상반기 중 국내에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갤럭시A53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이미지 확대보기
갤럭시A53 렌더링 이미지. 사진=레츠고디지털


갤럭시A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중저가 모델이지만,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견인해 온 모델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중 가장 많이 팔렸기 때문이다.

사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갤럭시A125180만대가 팔렸다. 갤럭시A201830만대를 판매하며 판매량 10위를 기록했다. 당시 삼성전자의 중저가 라인업은 중국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가성비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A 시리즈 중 최고 사양 제품인 갤럭시A73은 6.7인치 대화면에 스냅드래곤 750G 프로세서와 FHD+, 120㎐ 주사율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A53의 경우 5G를 지원하고, 가격대도 50~60만원대로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갤럭시A53이 애플의 중저가 스마트폰 ‘아이폰SE3’와 맞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플래그십 신제품 갤럭시S22 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한 달만에 중저가 라인업을 선보이자,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애플이 내놓을 아이폰SE3에 대응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나온다.

애플의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의 중저가 모델인 아이폰SE3 렌더링 이미지. 사진=폰아레나
애플도 2년 만에 중저가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애플은 8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본사에서 ‘애플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SE3를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이 신규 아이폰SE 모델을 내놓는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2년 만이다.

특히 아이폰SE3SE시리즈 중 최초로 5G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의 첫 중저가 5G 스마트폰인 셈이다. 또 아이폰13 시리즈에 탑재된 애플의 최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15바이오닉칩이 적용되며, SE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인 홈버튼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전작보다 저렴한 300~399달러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40~50만원대로 책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전작인 아이폰SE2의 국내 출시 가격은 55만원부터였다.

IT매체 폰아레나는 “애플이 중저가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놓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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