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강원‧경북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 구호 및 복구 사업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과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중소기업을 위한 긴급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룹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닫기박성호기사 모아보기)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중견기업, 개인 사업자를 위해 다양한 금융 지원을 시행한다.
개인에게는 5000만원 이내 긴급생활 안정자금 대출을, 중소기업에게는 기업당 5억원 이내 경영안정화 자금 대출 등을 지원한다. 신규 자금 지원 규모는 총 2000억원이다.
하나카드(대표 권길주닫기권길주기사 모아보기)는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자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최대 6개월 분할상환 ▲산불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 30% 할인 등을 지원한다.
하나생명보험(대표 김인석)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하고 산불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에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피해 지역이 신속히 복구되고 피해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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