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건강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애니핏 2.0’은 현재 약 41만명이 가입돼 있고, 매일 7만명 이상이 접속하고 있는 서비스다.
애니핏은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한다. 하루 8000걸음, 달리기 1km, 하이킹 2km 중 가장 먼저 달성한 운동에 하루에 한번 100포인트씩 적립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8년 6월, ‘애니핏’을 처음 출시한 이후 지난 2020년 말에는 ‘애니핏 2.0’을 개편 출시했다. 걷기, 달리기 등 운동을 대상으로 목표 달성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는 기존 애니핏을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로 확대한 것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몰에서는 모바일쿠폰뿐 아니라 건강, 자동차, 자녀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포인트를 보험료 결재에도 이용할 수 있다. 개인용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및 장기보장성보험의 보험료 결제에도 사용할 수 있어 보험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1포인트는 1원과 동일하며 유효기간은 3년이다.
지난해 1월에는 애니핏 2.0에 병원약국 찾기, 질병검색, 종합병원예약 서비스도 추가돼 고객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추가된 서비스는 필요한 시점에 바로 찾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고객의 좋은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각종 서비스는 ‘애니핏 2.0’ 앱 메인 화면에서 각 서비스를 선택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애니핏 프렌즈 메뉴를 통해 친구를 맺으면 포인트 선물도 주고 받고 서로의 운동량을 비교해보며 누가 더 많이 운동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로의 운동을 독려할 수 있어 운동의 재미도 높이고, 운동을 지속할 수 있는 동기부여에도 효과가 있다.
삼성화재는 올해 하반기 건강관리앱 애니핏 대대적인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건강 분석부터 관리까지 다양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탑재한다는 계획이다.
애니핏 개편을 통해 건강위험분석, 만성질환 관리까지 보다 확장된 통합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기업체 임직원 대상 건강관리프로그램까지 서비스 콘텐츠를 확장할 방침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인슈어테크 시대에 발맞춰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애니핏2.0’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삼성화재가 함께 건강해질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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