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쿠팡(대표이사
강한승닫기강한승기사 모아보기)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2일, 우리 시간으로 3일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냈다고 발표했다.
쿠팡은 지난해 매출 2010년 창사 이래 최고인 184억달러(한화 약 22조1536억)를 기록했다. 지난 2021년 순손실 역시 15억달러(한화 약 1조8060억)를 실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4%, 23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Total net revenues)은 전년 동기 대비 34% 오른 50억7669만달러(한화 약 6조1072억),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4억497만달러(한화 4872억)이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쿠팡의 분기 매출은 국내 전자상거리 시장 성장률의 2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활성고객수(Active Customer)도 많아졌다. 쿠팡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한 번이라도 쿠팡에서 구매한 적이 있는 활성고객수는 1794만명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오른 수치이며 16분기 연속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1인당 구입액도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84달러(약 34만원)을 달성했다. 와우멤버십 가입자 수 역시 지난해 말 기준 900만 명을 기록했다.
김범석닫기김범석기사 모아보기 쿠팡 창업자는 "2년 전에 비해 매출이 3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여전히 쿠팡은 성장 잠재력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우라브 아난드(Gaurav Anand) 쿠팡 CFO(재무 최고 책임자)는 "2022년에는 효율성을 높이고 운영 레버지지(operating leverage)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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