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이번 MWC 22 전시관 ‘5G & Beyond’ 주제 전시에서 5G 단독모드 상용망 장비 환경에서 ‘5G 옵션4’ 주 기술을 검증한 사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SK텔레콤 분당 연구소에서 ‘5G 옵션4’를 활용해 비단독모드(NSA)와 동등 수준의 통신 속도를 달성하면서 단독모드(SA)의 특화 기능 검증도 완료했다. 연구소 외의 5G 상용망에서도 비단독모드(NSA)와 동등한 속도도 확인했다.
‘5G 옵션4’는 5G 코어와 기지국 장비만을 이용하는 단독모드(SA) 기술인 ‘옵션 2’에서 한 단계 진화한 방식이다. 5G 코어에 4G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을 함께 연결하는 차세대 5G 단독모드(SA) 표준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추가적인 필드 검증 후 2023년에는 ‘5G 옵션4’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네트워크 및 칩셋 제조업체들과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향후 UAM, 자율주행, 원격 로봇, 중장비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에 진일보한 5G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사용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종관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5G 옵션4는 우리나라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성과에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네트워크를 함께 활용해 5G기술 진화를 선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며, “관련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국내외의 다양한 사업자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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