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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 MWC서 ‘SKT 2.0 시대’ 비전 알린다

기사입력 : 2022-02-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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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메타버스·사피온·UAM 등 미래 ICT 진화 방향 소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사장). 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사장). 사진=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닫기유영상기사 모아보기)2019년 이후 3년 만에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 참가한다. 이들은 메타버스·인공지능(AI)·UAM(도심항공교통) 등 핵심 서비스를 통해 미래 ICT 진화 방향을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MWC는 모바일은 물론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등 전세계 대표 ICT 기업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와 비즈니스 협력을 진행하는 세계 3ICT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MWC‘Connectivity Unleashed(연결성의 촉발)’을 주제로 열리며, 200여개국 1500여개 ㄱ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5G를 기반으로 도래한 AI, 메타버스, IoT 등 기술이 전 산업영역에 걸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ICT 지형을 상세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MWC22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 중심부에서 메타버스, AI, UAM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전시관에서는 글로벌 고객이 대한민국 대표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이프랜드 글로벌 및 HMD 버전볼류메트릭(Volumetric) 기술을 통해 전시관에서 K팝 콘서트를 실감나게 즐기는 점프스튜디오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AI 반도체 사피온커넥티드 인텔리전스가 접목된 미래 모빌리티 핵심 ‘UAM’ 등 다양한 기술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SKT MWC22 전시관 조감도. 사진=SK텔레콤이미지 확대보기
SKT MWC22 전시관 조감도. 사진=SK텔레콤
이 외에도 대형 로봇팔을 직접 타고 SK텔레콤이 만들어 갈 가상 미래 세계(메타 플래닛)을 체험하는 ‘4D 메타버스’,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으로 전시 아이템을 소개하는 ‘원격 도슨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요소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의 컨셉에 메타버스개념을 적용해 단순히 상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전시관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관람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해 MWC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한국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함께 추진하는 11개 혁신 스타트업과 자사의 ESG 프로젝트를 MWC22에 별도 전시한다. 이 기업들은 MWC의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서 혁신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등 ESG 추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MWC22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직접 찾아 SKT2.0 시대 비전을 알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빅플레이어들과 협력 확대에 나선다.

유 대표는 “5G 상용화 이후 지난 3년간 이프랜드, AI반도체, 양자암호와 같은 성공적 Use Case와 결과물들이 구체화되었다라며 올해 MWC는 이러한 SK텔레콤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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