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콘텐츠는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22일 티저영상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컨텐츠로 다채롭게 나올 예정이다.
우선 매주 금요일에는 투자 예능 버라이어티쇼 'MBTI 투자토크쇼'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금요일인만큼 가볍게 웃고 즐기며 주말을 맞이하는 동시에 투자 공부까지 할 수 있도록 했다.
출연진들은 판단의 방식을 가르는 잣대인 F(감정)팀과 T(사고)팀으로 나눠 다양한 투자 상황별 대응을 보여주고, 이후 어느 팀의 대응이 적합한 방식인지 삼성증권 전문가가 투자 조언을 제공한다.
MBTI 투자토크쇼는 구독자수 28만 유튜버 '준콩'이 진행을 맡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한 유명 댄서 '송희수'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보캐노믹스'는 증시에서 흔히 사용되는 '우상향', '보합' 등의 영어 표현을, '밈글리쉬'에서는 지난해 도지코인의 급등을 기원하는 의미로 생긴 용어인 '투더문(To the moon)'과 같이 미국에서 핫한 투자 관련 신조어를 소개한다.
보캐노믹스와 밈글리쉬는 1분 내외의 숏폼으로 제작돼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확인할 수 있다.
외에도 매주 화요일에는 어린시절 모두가 보고 자란 동화 속 이야기로 투자를 공부하는 '투자동화', 매주 수요일은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전쟁사에서 배우는 투자 지혜', 매주 목요일에는 MZ세대들의 주식 용어를 퀴즈로 맞춰보는 '요즘주식' 등이 순차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이대희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그간 깊이 있는 투자정보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개편을 통해 자사 유튜브 채널의 강점인 정보성에 더해 재미 요소를 크게 늘려 MZ세대의 투자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 공식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은 다양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구독자수 107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업계최초로 누적 조회수 7000만회를 기록했다.
질적으로 우수한 투자정보 컨텐츠를 다양한 컨셉으로 빈번하게 제공한 점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끌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삼성증권은 증가하는 동영상 투자정보 콘텐츠 니즈를 반영해, 지난해 유튜브 전담팀인 '미디어전략팀'을 신설하고 월 평균 70여건에 달하는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등 유튜브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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