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22일(현지시간) 동커볼케 부사장이 월드 카 어워즈 주최측이 발표하는 2022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혁신적인 신차들을 출시하는데 기여했다. 또 한국의 대표 자동차 모델로 불리는 포니와 그랜저를 성공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1990년 푸조에서 디자이너로서 경력을 쌓기 시작한 뒤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 브랜드를 거치며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로 인정받았다. 2016년 현대차그룹에 합류한 그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하며 디자인 방향성 정립 및 전략 수립에 기여했다. 한 차례 사임한 뒤 복귀한 2020년부터는 CCO로서 디자인 기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활동으로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월드카 어워즈가 선정하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톱 10에 현대차 아이오닉 5, 투싼, 기아 EV6, 제네시스 G70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현대차 아이오닉 5 ▲‘세계 럭셔리 자동차’에 제네시스 GV70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에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가 최종 후보로 뽑히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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