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ESG경영활동의 씽크탱크인 ESG위원회(위원장 사외이사 박순애)는 지난해 ESG비전(트리플 A, Act·Advance·Accelerate)을 발표한 후 곧바로 ESG경영관리·안전환경 부서 등 실무진과 함께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전략을 구상해 왔다. ESG위원회는 금호석유화학의 중장기 탄소중립 성장안을 5대 중점 전략으로 정리했다.
저감 활동은 5대 전략에 맞추어 금호석유화학의 사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부분부터 시작한다. 에너지발전사업의 CCUS적용과 연료 전환, 화학 사업의 바이오실리카 기반 합성고무 등 친환경 원료 비중 확대 및 RSM등 열분해를 통한 폐기물 재 원료화 등을 진행한다. 또한 제품 LCA(전 과정 평가)분석을 통한 탄소발생단계별 탄소자산관리 활동을 디지털화하여 이해관계자들과의 즉각적인 소통과 협력을 가능케 하는 선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탄소중립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로 다룬다.
금호석유화학의 청사진에 따르면, 탄소 배출 증가분은 점차 줄어 탄소중립 성장의 원년이 되는 2035년부터 연간 감축량이 배출량을 웃돌게 된다. 회사가 성장 발전하면서 매해 증가하던 탄소배출량의 총량이 비로소 감소 추세로 전환되는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저감 기술을 개발하고, 친환경 제품개발 등 탄소중립 성장을 적극적으로 실행하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 금호석유화학의 탄소중립 성장을 추진하기 위한 첫 목표를 제시한 것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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