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엔씨소프트 주가가 종가 기준 50만원 선을 밑돈 것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2년여 만이다. 지난해 2월 103만8000원이었던 주가와 비교하면 1년 만에 주가가 반 토막 난 것이다.
17일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매출액은 7572억원, 영업이익은 109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큰 폭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58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역시 보류로 하향했다. 그는 "M과 2M 등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고, 인건비와 마케팅비를 포함한 비용 증가 부담으로 인해 이익 성장 폭이 기대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라면서 "의미 있는 대형 신작 출시는 4분기에 예정돼 있어 모멘텀이 부족하다. 현재 기업 가치도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2배로 매력적인 구간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KB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해외에서 성과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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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서구권 지역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는 BM(비즈니스 모델) 개선과 마케팅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페이투윈(P2W) BM에 유의미한 구매층이 있는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한국의 P2W MMORPG 흥행이 적었다. 특히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MMORPG)는 불모지에 가깝다"라며, "NFT 기반의 경재생태계, 공격적이되 효율적인 마케팅을 통해 충분한 모객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건비, 마케팅비 등 비용증가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해외에서의 성과 없이 주가 재평가는 쉽지 않다"라면서 "7월 리니지W 출시에 앞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토큰 등 관련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는 만큼 상반기 중 전략적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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