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매년 주주총회 약 2주 전에 발송하는 주주 대상 우편물(주총 참석장, 소집통지서, 주주통신문)에서 올해는 소집통지서와 주주통신문을 발송하지 않고 이를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전자공고로 대체한다고 16일 밝혔다.
상법상 1% 이하 주주에 대한 소집통지는 전자공고를 대체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우편 발송과 전자공고를 병행해왔다.
삼성전자 측은 “과도한 종이 사용으로 인한 환경 문제가 제기됐고 정보 전달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차원에서 우편물을 줄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16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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