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튜브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 총괄을 맡고 있는 리퍼트 전 대사는 다음 달부터 삼성전자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유튜브 측에는 사임하겠다는 뜻도 전달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삼성전자의 북미 대관 및 홍보 등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부사장직을 맡게 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상반기까지 대외업무를 총괄하던 데이빗 스틸 전 부사장의 후임이 되는 것이다.
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에 재고, 판매량 등 내부정보를 요구한 바 있다. 또 삼성전자는 오는 2024년까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반도체 파운드리 제2 공장 건설을 위한 170억 달러(약 20조원) 투자도 앞두고 있다.
리퍼트 전 대사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2005년 보좌관을 지냈다. 오바마 정부 때는 국방부 아태 담당 차관보, 국방장관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주한 미국대사를 지냈다.
관련기사
리퍼트 전 대사는 주한 미국대사 재임 당시와 이후에도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각별한 인물로 유명하다. 자녀에게는 ‘세준’, ‘세희’라는 한국 이름을 지어줬다. 지난 2015년에는 한 강연회에서 흉기 피습을 당해 얼굴에 부상을 입었을 때에도 한미동맹의 상징 구호인 “같이 갑시다”라고 말해 화제가 됐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