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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가치’ 짓는 건설사들] 포스코건설, 탄소중립·고양이 보호 등 인정받아

기사입력 : 2022-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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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 고양이 보호 분양시설 조감도.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이미지 확대보기
▲ 통영시 고양이 보호 분양시설 조감도. 사진제공 = 포스코건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모기업과 발을 맞춰 본격적인 ESG 경영 행보를 실천하고 있는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한성희닫기한성희기사 모아보기)은 지난해 더샵 입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한 달 살기’ 캠페인 전개로 주목을 받았다.

더샵 입주민 100가구와 함께한 ‘제로웨이스트 챌린지’는 ‘Zero’와‘Waste’의 합성어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여 0(Zero)에 가까워지도록 도전한다는 의미다. 키트는 천연수세미, 갈대 빨대, 면 장바구니, 주방용비누 등 다회용 친환경제품으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ESG 이행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해 대외 신인도를 높이고 내부 실행력을 제고하고자 유엔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하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포스코건설은 섬마을 폐교를 활용한 고양이 보호 시설 조성이라는 이색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통영시와 용호도에 위치한 한산초등학교 용호분교장을 리모델링해 고양이 보호 분양 시설을 짓기로 한 것.

고양이 보호 시설은 유기돼서 길고양이가 됐거나 아프거나 어린 고양이들을 구조해 새로운 삶의 터전을 제공하고 분양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고양이 테마파크처럼 꾸미고 편의시설을 만들어 방문객들이 좋은 추억을 가질 수 있는 특색 있는 관광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시설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테마로 한 섬마을 가꾸기 등 활동을 펼친다. 전날에는 통영시와 동물자유연대, 마을주민들이 모여 용호분교장 일대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용초마을 어구보관창고 벽면에 고양이 아트월을 설치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in the Community)’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2019년부터 공동 시행해 기업 및 공공기관이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다.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실시 초년도부터 매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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