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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2021 실적] 키움증권, 연간 영업이익 1조2089억원…'1조 클럽' 달성

기사입력 : 2022-02-1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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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순이익도 9037억원 달해…자기자본 4.3조로 성장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황현순)이 미래, 한투, NH, 삼성에 이어 연간 영업이익 '1조 클럽'에 합류했다.

키움증권은 2021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08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4.8% 증가한 수치다.

2021년 연간 순이익도 90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연결 영업이익 2481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 측은 "견조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 등 리테일 부문 이익이 지속됐다"며 "4분기 국내주식 거래대금 감소에도 해외주식 거래대금이 증가하면서 전체 브로커리지 수익이 견조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사업부문 별 수익 비중은 2021년 12월 기준 리테일 67%, IB 14%, 홀세일 5%, 투자운용 14%를 기록했다.

2021년 연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25.4%로 집계됐다.

키움증권의 2021년 말 기준 자기자본은 4조3019억원 규모다.

키움증권 사옥 / 사진제공= 키움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키움증권 사옥 / 사진제공= 키움증권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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