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나선혜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지난해 매출 3조 4908억원을 실현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0.11% 오른 수치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94% 오른 1301억원을 달성했다. 동원F&B 관계자는 "자회사 동원 홈푸드의 축육부문과 식재, 조미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1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31% 하락한 69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동원홈푸드에 있던 온라인 몰 '더반찬&'이 다른 계열사로 옮겨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 날 동원F&B는 보통주 1주 당 3500원의 현금 결산 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 규모는 약 135억원이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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