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주 중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호실적과 주식분할 발표 가운데 7%대 급등했다.
3대 지수는 빅테크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적 호조 발표와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탔다. 1월 증시를 짓눌러온 긴축 공포가 일부 완화되면서 하락분을 되돌렸다.
지난 1월 28일 이후 한국 설 연휴 기간인 3거래일 간 나스닥 지수는 7%대 급등했다. S&P500지수와 다우지수도 각각 6%, 4% 근접하게 상승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1일(현지시각) 2021년 4분기(10∼12월) 매출 75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알파벳은 같은 날 20대 1의 비율로 주식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알파벳은 주주승인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주식분할을 적용한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증시는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며 "단기 낙폭과대에 대한 인식 속에 달러화와 금리 하향안정이 투자심리 회복으로 이어졌고, 성장주 중심의 실적 호조, 투자의견 상향조정 등이 상승동력이 되었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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