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말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OK금융그룹 계열사 신입사원 50여명이 참여해 1인 1권의 점자 동화책을 제작했다. 완성된 점자 동화책 50여권은 국제 NGO 단체(비정부 기구) '글로벌쉐어'를 통해 서울 근교에 위치한 시각장애인 도서관에 기증될 예정이다.
신상우 OK금융그룹 사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게 됐다”며 “추후 영업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게 되면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전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이 이웃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면서 나눔의 가치를 깨닫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부 및 봉사 프로그램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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