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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AI 접목한 지하역사 공기질 관리 등…‘10대 우수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2-01-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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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2021년 뉴딜 10대 우수 과제. / 자료제공=SR이미지 확대보기
SR 2021년 뉴딜 10대 우수 과제. / 자료제공=SR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SRT 운영사 SR(대표이사 이종국)이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뉴딜과제에 대해 성과평가를 하고, 집행실적과 파급성이 높은 10대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21일 발표한 이번 SR 뉴딜과제 성과 평가는 지난해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전체 과제에 대한 점검을 통해 환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최우수과제는 그린뉴딜 과제인 ‘AI 기술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및 녹화사업’이 선정됐다. 지하역사인 수서역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식물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최적의 실내공기질을 유지하고, 고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 점이 국민 체감성, 파급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며 정부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평가 1등급을 획득한 ‘SR 철도운영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디지털 신기술을 접목한 워킹스루 발열측정 시스템을 도입하고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SR형 방역시스템 구축’을 우수과제로 선정하는 등 10개 과제를 SR형 10대 뉴딜 우수 과제로 선정했다.

SR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과 공공기관 역할 강화 방안에 따라 지난 2020년 9월부터 뉴딜 추진 전담 조직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SR 고유사업과 연계한 ‘SR형 뉴딜 2.0’ 실행과제 29개를 발굴해 추진하며 약 65억원을 집행하고 직·간접 일자리 약 180개를 창출하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오는 2026년까지 5780억원을 투자해 3850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등 뉴딜 사업을 더욱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국 SR 대표이사는 “올해는 ‘SR형 뉴딜 2.0’ 체계를 통해 신규과제 확대, 공공기관 협력과제 수행 및 신규 차량구매 발주 등 사업규모를 확대해 정부의 뉴딜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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