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사들이 직원 수 감소를 통한 몸집 줄이기에 나선 가운데 지방은행인 BNK부산은행에서도 희망퇴직으로 149명이 짐을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희망퇴직자 101명보다 50%가량 늘어난 수치다.
퇴직자는 임금피크를 앞둔 1966~1968년생 직원이 다수였고 중간 간부인 40대 차장급과 30대 대리급 이하 직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은행은 비대면 거래 확대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효율적인 인력 구조 개선 차원에서 희망퇴직 대상을 확대하고 역대급 희망퇴직 조건을 제시했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에는 차장급과 대리급 이하 직원인 1982년생 이후 직원들까지 포함됐다.
월평균 임금 32개월(1965년생)∼40개월 치(1970년생)를 지급한 전년 대비 월평균 임금 2개월 치가 더 늘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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