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KT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 년보다 4.9% 오른 6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90.5% 상승한 3179억원으로,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 1768억원과 시장 추정치 2655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는 "무선 매출은 177조원으로 네트워크 보상 발생으로 전 분기 대비 감소하겠으나, 이를 제외하면 안정적 성장세 지속될 것"이라며, "보상금을 고려해도 무선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3만1981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
NH투자증권은 KT에 대해 통신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비통신 사업의 성장성이 적절히 융합돼 있고, 새로운 사업에 적극적인 진출 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KT가 보유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IDC), 클라우드와 같은 B2B 비즈니스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 연구원은 "지난 17일 신한은행과의 지분 제휴를 통해 AICC(AI Call Center)를 비롯한 금융권 내 디지털전환(DX) 사업 확장이 기대된다"라며, "스튜디오지니 중심의 미디어·콘텐츠 사업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 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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