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3개 생보사의 전속설계사 2200명 대상 '직업 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발표했다.
경력이 늘수록 소득이나 직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력별 연평균 소득은 15~20년 차가 6492만원에 달한 반면 5년 차 미만은 3730만원에 그쳤다. 생명보험협회 측은 "전속 설계사 연평균 소득은 4800만원대로 높은 수준이나 5년 차 미만의 전속 설계사는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았다"고 말했다.
전속 설계사들의 연평균 소득에서 교통비나 식비, 선물 등 영업 경비를 뺀 연평균 순소득은 3630만원이었다.
전속설계사의 장점으로는 '노력과 성과에 따른 수입 보장'이라는 응답이 58%나 차지했다. 단점으로는 '불안정한 소득'(52.4%)과 '영업 압박'(28.1%)이 지적됐다.
임유진 기자 uj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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