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은 지난해 3월 공식 출범 이후, 상시로 서비스를 업데이트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크게 ▲ 국내·해외 투자종목 확대 ▲ 매매 기능 추가 ▲ 알림 기능 세분화로 나뉜다.
해외주식 투자종목도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해외주식 서비스 공개 당시 거래 가능한 종목은 ETF를 포함해 총 522개 종목이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레버리지 ETF를 포함해 총 2700여 개 종목으로 확대된다.
또한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난다. 정규 거래시간 외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거래가 가능해진다.
현재 토스증권 해외주식은 한국 시각으로 평일 저녁 11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앞으로는 정규 거래시간 전에 미리 주문 할 수 있는 프리마켓에서 저녁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장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는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거래할 수 있다.
원하는 가격에 주식을 자동으로 사고팔 수 있는 자동주문 기능도 국내 주식에 적용된다.
보유 중인 주식이나 관심 주식을 골라 특정한 가격에 도달하면 미리 지정해둔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거래 방법이다. 시장 상황을 매번 확인하기 어렵거나, 당장 오늘이 아니어도 관심 주식이 원하는 가격에 도달했을 때 매매하고 싶은 투자자들을 위한 기능이다.
아울러 알림 기능은 종목별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기존 알림 항목인 가격변동, 뉴스, 공시정보와 같은 회사 소식 외에 종목별 지정가를 설정해 지정가 도달 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토스증권에 개설된 계좌는 400만 개, 월간 활성사용자(MAU)는 230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토스증권은 올 상반기 중 MTS 차트 고도화와 국내주식 시간 외 거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를 도입해 한층 강화된 투자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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