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미국 연준(Fed) 위원들의 통화 긴축 기조가 확인된 데 이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연속 두 차례 기준금리를 올린 게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올렸다.
셀트리온은 자사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 등을 매입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이 재고자산을 부풀렸는지 여부에 대해 회계상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전일 대비 12.31% 밀린 1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날 전날보다 12.39% 내린 7만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2.00% 하락한 9만4600원에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17포인트(-1.36%) 내린 2921.92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을 보면 개인이 8149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62억원, 6009억원씩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피 인기 종목인 ▲삼성전자(-0.77%) ▲카카오(-2.90%) ▲네이버(-1.72%) ▲SK하이닉스(-0.77%) ▲삼성바이오로직스(-1.73%) ▲LG화학(-5.17%)을 비롯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86포인트(-1.21%) 내린 971.39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개인이 1715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1억원, 652억원씩 순매도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6999억원, 코스닥 9조20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0원 상승한 1187.00원에 마감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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