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성적표는 부진했지만, 4분기는 렉키로나로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허 연구원은 “렉키로나는 유럽 승인 이후 공급 계약이 개시됐고, 향후 추가 공급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추정치에서는 확정돼 보도된 계약만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수익성과 성장을 이끌었던 리툭산 시밀러 트룩시마 미국향 점유율 정체 및 매출 약화가 지속돼 지난해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가는 49% 하락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실적과 올해 실적 성장에 대한 낮은 기대감이 선반영 되고 있다는 게 허 연구원의 판단이다.
키움증권은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유플라이마 예상매출 확대로 인한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유플라이마는 지난해 말 EU 5개 국가 중 3개 국가에 출시돼 올해 상반기 2개 국가 추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전 지역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추가 공급 여부에 따라 실적 상승 여력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허 연구원은 “아바스틴 시밀러가 올해 말 허가 예상으로 내년에는 온기가 반영될 것”이라며, “스텔라라 시밀러 출시 및 램시마SC의 미국 진출도 내년으로 예상되어 실적 성장 모멘텀은 2023년이 다가올수록 재차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심예린 기자 yr040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