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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서울리츠 행복주택·장기전세 360여 가구 공급

기사입력 : 2021-12-2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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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모집공고, 1월 10~12일 청약 접수…정보취약계층 방문접수 가능

신규 공급 단지 위치도와 조감도. / 사진제공=SH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신규 공급 단지 위치도와 조감도. / 사진제공=SH공사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닫기김헌동기사 모아보기)가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 339가구와 장기전세 22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SH공사가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더샵파크프레스티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DMC SK VIEW, DMC센트럴자이 등 신규 공급 4개 단지 223가구와 재공급 물량 14개 단지 116가구로 구성된다. 공급 지역별 가구수는 DMC센트럴자이 단지가 포함된 은평구가 182가구로 가장 많고, 송파구 43가구, 성북구 31가구, 양천구 28가구, 성동구 19가구 순이다.

특히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164가구가 배정됐으며, 청년 계층에게 106가구를 공급한다. 또한 고령자 계층에 69가구가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대학생, 고령자 등에게 주변 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장기전세주택은 22가구 모두 대형 평형(85㎡ 초과)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청약예치 기준금액 이상인 1순위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22가구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마포구 9가구, 강동구 7가구, 성동구 4가구, 강남구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장기전세주택은 중산층을 비롯한 무주택 시민이 월 임대료 없이 시세의 80% 이하 보증금만 내고 최대 20년까지 장기 거주할 수 있는 유형으로, 서울시민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주택 공급 가격은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 지역 시중 가격의 60~80%로 산정됐으며,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 보증금은 7140만~1억7811만원, 월 임대료는 24만9000~62만3000원 선에서 책정됐다.

장기전세주택 공급 가격은 인근 지역 전세 가격의 75~80%로 산정됐으며, 3억8400만원대에서 7억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오는 30일 16시 SH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 청약 신청은 내년 1월 10~12일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과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1월 12일 하루 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과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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