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신성장 기술혁신 기업의 자본조달을 위해 2019년 6월 상하이거래소에 신설한 시장이다. 중화권 금융시장에서 첨단 정보기술(IT), 신소재, 전기차, 바이오테크 등 미래산업 혁신기업 비중이 가장 높다.
중국 최대의 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SMIC, 태양광발전 모듈 및 에너지 솔루션 기업 ▲TRINA SOLAR, 오피스 소프트웨어 개발 및 판매업체 ▲KINGSOFT,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 관련 IT 솔루션 기업 ▲MONTAGE TECHNOLOGY, 중저가 스마트폰 특화 제조사 ▲TRANSSION 등이 대표적이다.
과창판은 설립 이후 중국 본토 혁신기업들의 핵심 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장 절차와 요건이 메인보드 시장에 비해 간소하고 신경제 및 과학기술 기업 육성을 추진하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기술 자립과 제조업 고도화를 강조하면서 소재∙부품∙장비 우량기업 육성과 반도체 국산화율 제고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상품은 환 노출형으로 일간 성과에 기초지수 성과와 원화 대비 중국 위안화 환율변동이 함께 반영된다. 연 총보수는 0.5%다.
정성인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전략부장은 “과창판은 중국 정부가 중장기 국가과제로 내세운 ‘과학기술 자립자강’ 정책의 최대 수혜를 받을 시장”이라며, “중국 신성장 기술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은 과창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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