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테마로 어린이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대형 팝업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지하 1층 더 스테이지(The Stage)에서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어린이 이미지로 연출한 세계지도에는 전 세계 국가별로 봉투가 담겨있다. 원하는 국가 아이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엽서에 작성해 참여하면 된다. 또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무민 포토존을 마련해, 가족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구호물품 체험관 관람, 어린이 응원 메시지 작성 등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무민 캐릭터 엽서를 무료로 증정한다. 후원에 동참하는 고객에게는 2022년 유니세프 캘린더를 증정하고, 월 3만원 이상 후원 참여 고객은 재활용이 가능한 피크닉백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대전 지역 아이들을 위한 비대면 교육 공간인 ‘스마트 스터디룸’을 선물했다. 친환경 학습공간 조성은 물론, 누구나 4차 산업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노트북, 일체형PC, 테블릿, 3D 프린터 등 스마트 학습 기자재와 도서 6500권 등을 지원했다. 지원 도서 가운데 6000여 권은 신세계 본사 및 모든 점포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기부를 통해 마련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장 상무는 “새해를 맞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손잡고 위기에 처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문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의미 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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