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장 손태승닫기손태승기사 모아보기)가 신요환 전 신영증권 대표와 윤인섭 전 한국기업평가 대표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다.
신 전 대표는 새로운 과점주주가 된 유진 프라이빗에쿼티(PE)가 추천했다. 유진PE는 지난달 9일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금융 지분 4%를 인수하면서 사외이사 추천권을 갖게 됐다.
신 전 대표는 1988년 신영증권에 입사해 2020년 대표를 마지막으로 퇴임한 전통 증권맨이다. 신영증권의 종합재산신탁 시스템을 만든 인물로 자산관리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윤 전 대표는 회계학 석사 학위 소지자로 ING생명(현 신한라이프), KB생명보험, 하나생명보험 등의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2019년 말부터 최근까지 푸본현대생명 이사회 의장을 지냈다.
우리금융은 오늘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신요환, 윤인섭 사외이사 선임 건을 결의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