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닫기정은보기사 모아보기)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적금 가운데 24개월 만기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Sh수협은행(은행장 김진균닫기김진균기사 모아보기)의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정액적립식)’과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닫기서호성기사 모아보기) ‘코드K 자유적금’으로, 모두 연 2.20%를 제공한다.
이 상품의 자유적립식은 연 2.00%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정액적립식과 같다. 월 최대 20만원까지 자유 적립이 가능하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달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일제히 올렸다. 아무 조건 없이 최고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은 △1년 이상 연 1.80% → 2.10%로 △2년 이상 연 1.85% → 2.20% △3년 이상 연 1.90% → 2.30%로 금리가 인상됐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닫기윤호영기사 모아보기)의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은 지난달부터 연 1.70%에서 연 2.00%로 금리가 올랐다. 이 상품은 전체 계약 월수의 2분의 1 이상을 자동이체로 납입하고 만기 해지하는 경우 연 0.20%p 우대금리 혜택을 준다.
우대금리를 적용하면 2년 만기 자유적금 금리가 연 2.20%로 변경된다. 1년 이상의 자유적금 금리는 0.30%p 인상됐기 때문이다. 3년 만기 자유적금의 경우에는 자동이체 납입 시 우대금리 0.20%p를 포함돼 2.30%까지 금리가 높아진다.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닫기권준학기사 모아보기) ‘e-금리우대적금’은 지난주보다 0.06%p 낮아진 연 1.93%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NH채움카드 이용 실적 100만원일 경우 0.10%p, 계좌를 추천하거나 추천받을 경우 각각 0.10%p씩 더해 최대 0.30%p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추천‧피 추천 횟수는 5회, 금액은 매월 2000만원 이내로 제한된다.
비대면 상품이며 첫 입금 금액은 5만원 이상, 매회 계좌별로 1만원 이상 입금해야 한다. 매달 1인당 500만원 이내 자유적립할 수 있다. 단 계약 기간의 4분의 3이 경과한 뒤 적립할 수 있는 금액은 그 이전 적립금액의 50%를 초과할 수 없다.
한국산업은행(회장 이동걸닫기이동걸기사 모아보기) ‘KDB 하이(Hi) 자유적금’은 지난주보다 0.01%p 오른 연 1.90% 금리를 제공한다. KDB 하이 입출금통장’에서 자동이체로 납입하는 경우 0.10%p 우대금리가 가산된다. KDB 하이 입출금통장에 가입한 개인에 한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유적립식이다. 단, 개인사업자나 임의단체, 외국인 및 국외 거주자는 가입할 수 없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닫기허인기사 모아보기)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과 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 ‘내맘대로 적금’은 연 1.85% 금리를 제공한다.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정액적립식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KB스타뱅킹’ 전용 상품이다. 우대이율이 최고 연 0.60%p까지 적용된다.
1인 가구인 경우 ▲공과금 자동납부 ▲1코노미 카드 보유 ▲외화 환전 실적 충족 시 연 0.10%p 우대된다.
스마트1코노미 우대로는 ▲국민은행 자산관리 앱 ‘KB마이머니’ 가입 ▲국민은행 이동통신 서비스 ‘리브(Liiv)’ 계좌 등록 ▲국민은행 포인트 관리 앱 ‘리브 메이트’ 가입 시 연 0.10%p가 있다.
부산은행 ‘내맘대로 적금’은 우대이율로 최대 0.20%p 더 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 시 0.05%p, 해지 시 최대 0.15%p가 주어진다. 영업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금액은 1000원 이상이다. 6개월 이상 60개월 이하 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다.
산업은행 ‘KDB드림(dream) 자유적금’은 지난주보다 0.02%p 내린 연 1.83%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KDB드림 어카운트(dream Account‧입출금 통장)’ 계좌에서 자동이체 방법으로 납입하는 경우 0.10%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가 가입 대상이며, 최초 납입일 고정금리식과 수시 납입일 고정금리식 중 이자율 적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케이뱅크 ‘주거래우대 자유적금’ 금리는 연 1.80%다. 코드K 자유적금과 마찬가지로 지난달 ▲1년 이상 연 1.35% → 1.70% ▲2년 이상 연 1.40% → 1.80% ▲3년 이상 연 1.45% → 1.90%로 수신(예금) 금리를 올렸다.
급여이체 또는 통신비 자동이체, 체크카드 고객에게 최고 연 0.6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가입은 1000원 이상 300만원 이하로 1인 최대 3개 계좌까지 가능하다. 가입 기간은 6~36개월이다.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이나 개인사업자에 한해 인터넷,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행장 최홍영) ‘BNK더조은자유적금’ 금리는 1.75%다. 오픈뱅킹 서비스 가입해 만기까지 유지하면 0.10%p 우대금리가 추가된다. 경남은행 입출금 통장에서 자동이체할 경우에는 입금 건별 0.10%p, 신규 가입 시 금리 우대쿠폰을 등록할 경우에는 0.20%p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6개월 이상 2년 이내 월단위로 한다. 초입금은 1만원 이상 월별 30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저축 가능하며, 최대 저축 횟수는 999회다. 거래 대상자 제한을 두지 않지만,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이 예금을 거래할 수 없다.
이어 수협은행 ‘Sh평생주거래우대적금’(1.70%‧정액적립식),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SC제일은행‧은행장 박종복닫기박종복기사 모아보기) ‘퍼스트가계적금’(1.70%‧정액적립식), 국민은행 ‘KB내맘대로적금’(1.65%‧정액적립식),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 ‘JB 다이렉트적금’(1.65%‧자유적립식), 농협은행 ‘법사랑플러스적금’(1.63%‧자유적립식), 제주은행(은행장 서현주) ‘더탐나는적금3’(1.60%‧정액적립식),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 ‘씨티더드림적금’(1.60%‧자유적립식), 광주은행(은행장 송종욱) ‘스마트모아드림(Dream)정기적금’(1.55%‧정액적립식), 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 ‘IM스마트적금’(1.55%‧자유적립식),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 ‘주거래하나 월복리 적금’(1.55%‧자유적립식) 등 다양한 적금 상품이 뒤를 이었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 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 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임지윤 기자 dlawldbs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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