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LH에 따르면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매입한 주택을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시중 시세의 70~80% 수준의 임대조건으로 임대한다. 보증금(80%)과 월임대료(20%)를 납부하는 전세형 주택이다.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2순위 월평균소득 100% 이하, 3순위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자 등이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 시세의 70~80% 수준으로, 보증금을 낮추고 임대료를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를 이용하면 세대별 상황에 맞게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을 조정할 수 있다.
모집 일정은 ▲청약접수(1월 3일~6일) ▲서류제출 대상자 발표(1월 10일) ▲서류제출 대상자 서류접수(1월 11일~17일) ▲예비입주자 순번 발표(2월 17일~) ▲계약체결(2월 말~)이다.
청약 신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터넷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방문과 우편 신청 가능하다. 단,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지역의 경우 정보취약계층이라도 방문 신청이 불가해 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부득이 방문 접수할 경우에는 LH 주거복지지사로 문의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신혼부부용 전세형 매입임대주택 634가구 ▲공공전세주택 264가구 ▲전세형 건설임대주택 1718가구로 총 2616가구다.
신혼부부용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오는 7일부터, 공공전세주택은 10일부터, 전세형 건설임대주택은 24일부터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공급주택과 임대조건 등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전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중산층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해 보유 중인 매입임대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앞으로도 도심 내 우수한 입지에 품질 좋은 주택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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