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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바라 GM 회장, CES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기사입력 : 2022-01-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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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메리 바라 GM 회장이 올해도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 무대에 오른다.

GM은 바라 회장이 오는 5일(미국시간) 개막하는 CES 2022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고 밝혔다.

바라 회장은 회사의 차량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고, 차세대 전기차 쉐보레 실버라도 EV 공개를 통해 탄소 배출 제로 비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수직이착륙 항공기 VTOL 콘셉트를 지난해 공개한데 이어 항공모빌리티 등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언급이 있을 지 관심이 모인다.

메리 바라 GM 회장.이미지 확대보기
메리 바라 GM 회장.


GM은 미래차 사업 전환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GM은 자율주행·전동화 사업과 관련해 하드웨어 플랫폼 '얼티엄'과 소프트웨어 플랫폼 '얼티파이'를 발표했다.

자율주행 기술은 자회사 크루즈를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0월 대부분 상황에서 손을 놓고 운전할 수 있는 '울트라 크루즈'를 공개했다. 울트라 크루즈는 도로의 교통 신호를 포함한 장치에 반응해 도로의 속도 제한을 따르고,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경로에 따라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 좌회전 및 우회전을 하며, 가까운 물체 회피 및 주차까지 지원한다. GM은 울트라 크루즈를 오는 2023년부터 캐딜락의 주요 차량부터 적용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운송과 관련한 신시장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전기트럭 기반 배송사업 '브라이트드롭'을 통해선 운송회사 페덱스와 협업하고 있고, 기관차 제조 기업 웹텍과 통합 기내 항공기 시스템 공급업체 리브헤어-에어로스페이스 등과 협력해 철도·항공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 보트 모터 제작 회사인 퓨어 워터크래프트의 지분 25%를 인수하고, 나사(NASA)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록히드 마틴과 함께 참여해 달 표면을 달리는 달 탐사용 전기차를 만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더해 GM은 이크레이트 기술 적용의 범위를 기존 포트폴리오 이상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을 구축함으로써 전동화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M은 항공 우주 및 방산업체 텍스트론과 합작해 화물 트랙터, 항공기 화물 벨트 로더 등 내연기관 특수 차량을 위한 전기 부품을 공급하고, 기존 GM 마린을 비롯해 퓨어 워터크래프트와 함께 전기 선박을 개발 및 상용화할 예정이다. GM은 이 전동화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200억달러의 수익을 창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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