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특별퇴직자는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돼 오는 31일 회사를 떠날 예정이다.
특별퇴직금으로는 직급과 나이에 따라 최대 24∼36개월치 월 평균임금을 지급한다.
하나은행은 이와 별도로 임금피크 시기가 도래한 1966년 하반기 및 1967년 출생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임금피크 특별퇴직 신청을 받는다.
1966년 하반기 출생 직원은 약 25개월치, 1967년생은 약 31개월치의 평균임금을 특별퇴직금으로 받는다. 자녀학자금, 의료비, 재취업·전직지원금 등도 지급된다.
하나은행은 연 2회 정기적으로 준정년 특별퇴직을 시행하고 있다. 과거에는 연말연초에 한 차례 신청을 받던 것을 노사합의에 따라 2019년부터 1년에 두 번으로 늘렸다. 2020년 12월에는 285명, 지난해 7월에는 16명이 준정년 특별퇴직으로 회사를 떠났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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