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과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품질 초격차 ▲기업문화 혁신 ▲프랜차이즈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등 세 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어 허 회장은 “과감한 기업문화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최적화 된 의사결정에 빠른 실행력이 더해진 SPC 만의 기업문화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는 전 세계 7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사업에 대한 ‘운영 효율을 극대화’ 하고 국내 사업은 ‘내실 있는 성장’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마지막으로 허 회장은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사회에 기여하는 ‘프랜차이즈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SPC 행복상생 프로젝트’에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 제품과 잘 어울리는 전용 품종 개발과 재배를 지원해 농가와 회사가 함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상생모델로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나선혜 기자 hisunny20@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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