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KB저축은행(대표이사 신홍섭) 직원이 수십억원대 은행 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적발됐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지난 22일 내부 수시감사에서 기업여신팀장 A씨의 횡령 혐의를 적발했다.
정확한 횡령 금액은 알 수 없지만, 금융기관 종합 보험에 가입돼 있어 자기부담금 등을 고려하면 최대 30억원 규모일 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KB저축은행은 서울 송파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으며, 경찰은 A씨를 특정 경제범죄 가중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수사중이다. 현재 해당 직원은 대기 발령 상태다.
KB저축은행 측은 이번 사고로 고객에 대한 피해는 없을것이라며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신혜주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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