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는 16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KB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대추위는 “빅블러(Big Blur) 현상의 심화 속에서 리딩금융그룹으로의 확고한 위상 구축을 위해 시장 지위를 레벨업할 수 있는 역동적인 차세대 리더 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전무로 승진하며 KB국민은행 스마트고객그룹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스마트고객그룹은 비대면 마케팅과 고객관리의 전진기지로, 지난 2019년 비대면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시대에 고객의 디지털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본부에서 그룹으로 격상됐다.
대추위는 허상철 후보에 대해 “디지털, 영업, 전략, 경영혁신 등 다양한 경험과 폭넓은 금융지식을 바탕으로 계열사 비즈니스 부문에 대한 최적의 인사이트를 겸비하고 있으며, 변화 혁신에 있어 뛰어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홍섭 대표는 디지털전환에 가장 역점을 두고 지난해 모바일 금융플랫폼 ‘키위뱅크(kiwibank)’를 출시했으며,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돌입하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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