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정의선닫기정의선기사 모아보기 현대차그룹 회장
(사진)이 내달 3일 시무식을 열고 신년사를 건낼 예정이다. 정 회장은 보수적인 그룹 기업문화를 바꾸기 위해 임직원과 소통에 있어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 올해 시무식에서는 메타버스를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비슷하게 만들어진 가상공간에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코로나19가 일사화한 가운데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대차그룹도 각종 전시회에서 이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정 회장이 그룹 시무식을 직접 주재한 것은 수석부회장 등극 이후 처음 맞았던 2019년부터다. 당시 그는 단상 위에 서서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새해 각오를 발표했다.
이듬해 시무식은 한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강단에서 내려온 정 회장은 준비된 발표 화면 앞에서 때로는 농담을 섞어가며 그룹 비전을 설명했다. 세미나 또는 컨퍼런스에 참석해 키노트 연설을 하는 최고경영자(CEO)의 모습이었다. 정 회장은 "서로 수평적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회장은 올해 시무식을 마치고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2 참석을 위해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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