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김기승 LX공사 부사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이 28일 LX공사 본사에서 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 사진제공=LX공사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 김정렬)가 탄소 중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시장 김승수)에 10억원 규모 기부금을 전달한다.
28일 김기승 LX공사 부사장과 김승수 전주시장은 LX공사 본사에서 전주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6월 30일 성공적인 전주 수소도시 구현을 위한 LX공사와 전주시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연장선이다. 기후위기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버스 구입, 희망펀드를 활용한 수소기업 대출 지원, 디지털트윈‧수소드론산업 정책 자문 등 수소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전북지역 수소차 보급대수는 많은 데 반해 수충전소는 부족한 상태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9번째로 수소충전소 실적이 저조한 데다 자치단체 재정자립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선 대응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LX공사는 전주시와 함께 수소충전소 공모를 시행, 1개소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LX공사는 내년까지 전주-완주 통합 시내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5대 도입을 지원하며, 낮은 매출과 높은 운영비로 적자가 발생되는 수소기업에 상생희망펀드를 활용해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더 나아가 수소충전소 건립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수소통합관제와 수소드론 개발 자문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이 요구되는 이때 전주시와 함께 수소시범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LX공사가 전주시와 수소경제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원 팀이 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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