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 공시사이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과 머스트삼일저축은행, ES저축은행의 예금 상품이 2.75%를 제공하면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과 ‘플러스회전식정기예금(변동금리,모바일)’, ES저축은행의 ‘e-회전정기예금’, ‘스마트회전정기예금’,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e-정기예금’, ‘비대면정기예금’ 등이 2.75%를 제공했다.
ES저축은행의 ‘스마트회전정기예금’ 금리는 전주 대비 0.10%p 상승했으며, ‘e-회전정기예금’은 0.05%p 상승했다. 머스트삼일저축은행의 ‘e-정기예금’과 ‘비대면정기예금’ 등은 0.45%p씩 상승했다.
페퍼저축은행의 ‘AI페퍼스배구사랑 회전정기예금 (1년단위 변동금리상품) (광주 및 전주지점 창구전용)’도 2.70%를 제공했으며, 1년마다 해당시점 정기예금 1년 금리에 0.1%p를 더해 자동으로 연장된다.
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에서는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과 ‘KB e-plus 정기예금’ 등이 전주 대비 0.30%p 상승해 2.60%를 제공하면서 가장 높은 금리를 제공했다. 하나저축은행의 ‘세바퀴정기예금’과 NH저축은행의 ‘비대면 정기예금’ 등이 2.50%를 제공하며 뒤를 이었다.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도 있다. 저축은행의 우대조건은 주요 시중은행보다 쉽게 충족할 수 있어 우대조건을 미리 확인해 추가 금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SBI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스마트뱅킹을 포함해 인터넷뱅킹으로 상품에 가입하면 금리를 0.10%p 추가 제공한다. 또한 ‘복리정기예금(사이다)’은 만기 시 우대금리 0.50%p를, 자동연장 재예치 시 0.10%p를 추가 제공한다.
KB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뱅킹을 통해 신규 가입해 출금계좌를 등록한 후 당일 창구 신규 가입시 우대금리 연 0.10%p를 제공한다. BNK저축은행의 ‘정기예금’은 인터넷 가입 시 0.10%p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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