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이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축소했던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일부 확대하면서 사실상 금리를 다시 낮춘다. 신용대출 우대금리는 최대 0.6%포인트, 가계 부동산대출 우대금리는 최대 0.5%포인트 인상된다.
상품별로 보면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 대출', '참군인우대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9%포인트로 0.6%포인트 인상한다.
'우리 금융인클럽', '우리 홈마스터론',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의 우대금리는 0.1%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스페셜론'은 0.4%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각각 0.6%포인트씩 올린다.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경우 감면금리 항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우대금리를 인상한다. '우리 아파트론'의 우대금리는 최대 0.3%포인트에서 0.8%포인트로 오른다.
'우리 부동산론‘의 경우 아파트 외 주택 대상은 최대 0.3%포인트에서 0.6%포인트, 주거용 오피스텔 대상은 우대금리 없음에서 0.3%포인트로 변경된다.
급여·연금 이체,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예금·청약종합저축 납입, 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등 5개 조건을 충족하면 각각 0.1%포인트씩 금리가 감면된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의 경우 감면금리 항목을 추가해 우대금리를 0.5%포인트 조정한다.
급여·연금을 이체하면 0.2%포인트,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예금·청약종합저축 납입, 전액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충족하면 0.1%포인트씩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금리 최대한도는 0.4%포인트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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