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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신용·부동산 대출금리 사실상 인하…우대금리 다시 높인다

기사입력 : 2021-12-24 09:00

(최종수정 2022-01-28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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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금리 최대 0.6%포인트 인상

우리은행, 신용·부동산 대출금리 사실상 인하…우대금리 다시 높인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닫기권광석기사 모아보기)이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위해 축소했던 신용대출과 부동산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일부 확대하면서 사실상 금리를 다시 낮춘다. 신용대출 우대금리는 최대 0.6%포인트, 가계 부동산대출 우대금리는 최대 0.5%포인트 인상된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0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폭을 0.1~0.5%포인트에서 0.5~1.0%포인트로 변경한다. 다음달 3일 이후 신규·기간연장·재약정·조건변경 승인 신청 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우대금리가 높아지면 차주가 실제 부담하는 최종 대출금리가 낮아진다.

상품별로 보면 '우리 주거래직장인대출', '우리 원(WON)하는 직장인 대출', '참군인우대대출'의 우대금리를 최대 0.9%포인트로 0.6%포인트 인상한다.

'우리 금융인클럽', '우리 홈마스터론',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의 우대금리는 0.1%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스페셜론'은 0.4%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각각 0.6%포인트씩 올린다.

'우리 드림카대출'과 '펀드파워론'의 우대금리는 0.4%포인트씩 높여 각각 최대 0.9%포인트, 0.5%포인트를 적용한다. '첫급여 신용대출'의 우대금리는 0.1%포인트 올라 최대 0.3%포인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담보대출의 경우 감면금리 항목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우대금리를 인상한다. '우리 아파트론'의 우대금리는 최대 0.3%포인트에서 0.8%포인트로 오른다.

'우리 부동산론‘의 경우 아파트 외 주택 대상은 최대 0.3%포인트에서 0.6%포인트, 주거용 오피스텔 대상은 우대금리 없음에서 0.3%포인트로 변경된다.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우리 전세론'의 우대금리도 최대 0.2%포인트에서 0.7%포인트 늘어난다.

급여·연금 이체, 공과금·관리비 자동이체,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예금·청약종합저축 납입, 청약종합저축 신규가입 등 5개 조건을 충족하면 각각 0.1%포인트씩 금리가 감면된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의 경우 감면금리 항목을 추가해 우대금리를 0.5%포인트 조정한다.

급여·연금을 이체하면 0.2%포인트,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예금·청약종합저축 납입, 전액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충족하면 0.1%포인트씩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금리 최대한도는 0.4%포인트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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