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0개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폭을 0.1~0.5%포인트에서 0.5~1.0%포인트로 변경한다. 다음달 3일 이후 신규·기간연장·재약정·조건변경 승인 신청 시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우대금리가 높아지면 차주가 실제 부담하는 최종 대출금리가 낮아진다.
'우리 금융인클럽', '우리 홈마스터론', '시니어플러스 우리 연금대출'의 우대금리는 0.1%포인트에서 0.7%포인트로, '스페셜론'은 0.4%포인트에서 1.0%포인트로 각각 0.6%포인트씩 올린다.
'우리 드림카대출'과 '펀드파워론'의 우대금리는 0.4%포인트씩 높여 각각 최대 0.9%포인트, 0.5%포인트를 적용한다. '첫급여 신용대출'의 우대금리는 0.1%포인트 올라 최대 0.3%포인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우리 부동산론‘의 경우 아파트 외 주택 대상은 최대 0.3%포인트에서 0.6%포인트, 주거용 오피스텔 대상은 우대금리 없음에서 0.3%포인트로 변경된다.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우리 전세론'의 우대금리도 최대 0.2%포인트에서 0.7%포인트 늘어난다.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우리WON주택대출'의 경우 감면금리 항목을 추가해 우대금리를 0.5%포인트 조정한다.
급여·연금을 이체하면 0.2%포인트, 신용카드 사용, 적립식예금·청약종합저축 납입, 전액 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충족하면 0.1%포인트씩 감면받을 수 있다. 감면금리 최대한도는 0.4%포인트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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